부산 복천동 22호분 출토 청동 칠두령(釜山 福泉洞 二十二號墳 出土 靑銅 七頭鈴)
부산 복천동 22호분 출토 청동칠두령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 자리한 고분군 22호분 으뜸덧널에서 출토된 가야시대의 청동방울이다. 원래는 길쭉한 나무자루가 끼워졌던 것으로 보이며 무덤 주인공의 제사장적 성격을 보여주는 의기(儀器)에 해당한다. 삼국시대 유적에서 출토되는 방울 중 대다수가 말방울임에 비해 의기인 점이 특이하다. 2019년 3월 6일 보물로 지정되었고, 복천박물관에 위탁 보관되고 있다.